셀바스AI, 3분기 연결 매출 258억·영업이익 10억 ‘흑자전환’

셀바스AI는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802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누적 기준 역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과 계열사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판매 증가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연결종속기업 메디아나는 3분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누적 매출액은 457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자감시장치(PMD),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AI 의료 역량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메디아나는 자동심폐소생장치 ACM 양산, 차세대 CMS, 환자감시장치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ODM·OEM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셀바스AI 측은 “AI 의료와 헬스케어 중심의 안정적 매출 구성이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4분기에도 의료기기와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중심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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