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법,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 최우수상
농촌 관광을 주로 하는 아그리투어리즘(agri-tourism) 온라인여행사(OTA) ‘노는법’을 운영하는 바바그라운드가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 관광 스타트업 투차유치 설명회(IR 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5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는 인천에 소재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광·MICE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노는법은 농촌 자원을 관광 산업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이라는 점을 주목받았다. 주요 평가 요인은 지속적인 상품 기획력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 능력,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수익 증대 ▲생활인구 유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다.
바바그라운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 한국 로컬 체험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약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아그리투어리즘 시장에서 한국형 농촌 관광 모델의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바바그라운드의 성장 가능성과 농촌 관광의 산업적 잠재력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사람과 여행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여행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