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한국형 자율주행 솔루션 상용화 ‘가시권’

모빌리티 기업 포니링크(대표이사 남경필, 황정일)가 중국 포니AI(Pony.ai)와 협업,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 가시권에 들어온 수준으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포니AI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회사다.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포니AI와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이전 받는 방식으로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포니AI가 포니링크에 투자를 하면서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포니링크는 현재 국내 도로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포니AI 기술과 접목해 국내 도로상황과 규제, 운전문화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니링크 측은 “해외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토양에 맞는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니링크의 현지화 기술 개발 역량과 성과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포니AI에서도 향후 다른 글로벌 대도시의 현지화 전략에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니링크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회사의 인력 구성이다. 경기도 전 도지사를 역임한 남경필 회장과, 남 회장이 영입한 모빌리티 전문가 차두원 사장이 관련 사업을 이끌고 있다. 남 회장은 글로벌 기술과 국내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한국 자율주행 택시 시장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현재 자율주행 버스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비전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상용화를 이끄는 핵심 인물은 차두원 사장이다. 그는 자동차 산업(포티투닷, 기아차, 현대모비스), 정부 정책(KISTEP 정책위원)을 두루 거치며 기술, 정책, 상용화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은 자율주행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