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보안스위치로 일본 공식 IoT 보안 인증 ‘JC-STAR’ 획득

일본 경제산업성·IPA 인증, IoT 제품 보안 적합성 평가 제도 참여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자사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SubGATE) SG2400 시리즈’가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 라벨 제도 ‘JC-STAR(Japan Cyber-Security Technical Assessment Requirements)’ 레벨1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일본의 공식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JC-STAR는 일본 정부가 IoT 제품 보안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이용자가 안전한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가진다.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하는 통신 기능을 갖춘 다양한 IoT 장비가 대상이며, PC·스마트폰·태블릿 등 구매 후 보안 기능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은 제외된다.

한드림넷이 획득한 JC-STAR 레벨1은 모든 IoT 제품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최소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JC-STAR는 법적 의무가 아닌 자율 참여 제도로 운영되며, 인증을 받은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일본의 IPA 공식 웹사이트에서 보안 정보와 취약점 대응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이번 인증은 자사 보안스위치의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