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로켓배송 외부로 여는 쿠팡
쿠팡, 외부로 로켓배송 물류망 연다
쿠팡이 본격적으로 택배의 세계에 뛰어듭니다. 지금까지 외부 생태계에 열지 않았던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에 외부 플랫폼 입점사를 들입니다.
쿠팡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서 홈앤쇼핑 입점사에게 로켓배송 물류망을 기반으로 한 빠른 배송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쿠팡은 올해 9월부터 홈앤쇼핑 입점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홈앤쇼핑이 건강·뷰티·식품 중 5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제휴에 들어가면 입점사들은 배송 시간이 하루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들 기업의 제품은 홈앤쇼핑 군포센터에 보관돼 있는데, 쿠팡은 밀크런 서비스를 이용해 홈앤쇼핑 군포센터의 제품을 자사 동탄센터와 전국 지역 터미널로 이동시킵니다. 기존 택배를 기준으로 하면 2~3일 가량 걸리던 시간이, 쿠팡 새벽배송 시간에 맞춰 1일 내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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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