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8K 협회와 함께 글로벌 방송 장비 전시회 ‘2025 NAB’ 참가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 장비 전시회 ‘2025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이하 NAB)’에 8K 협회와 함께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NAB는 1922년에 시작해 올해로 102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제작, 송출, 수신, 오디오, 조명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 장비부터 위성방송, 케이블, 개인용 방송 장비, IP, 스트리밍 등 뉴미디어 최신 장비 기술 트렌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포바이포는 2025 NAB에서 ‘8K 협회(8K Association)’ 부스에 함께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전했다. 8K 협회는 삼성전자 주도하에 TV 및 패널 제조사, 장비 업체, 기술 인증기관, 콘텐츠 제작업체 등이 참여해 조직된 비영리 단체다. 협회에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파나소닉, IMAX, TCL, 미디어텍 등의 글로벌 기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해 8K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구현 기술을 내세워 국내 콘텐츠 기업 중 유일하게 8K 협회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포바이포가 8K 협회와 함께 2025 NAB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공=포바이포)

포바이포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픽셀은 일반 영상을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하면서 용량(Bitrate)은 50% 이상 절감해 주는 AI 솔루션이다.

회사는 기존 Saas 및 API 방식과 더불어, 방송 장비 업체들이 선호하는 자체 서버 설치 방식인 ‘온프레미스(On-Premise)’ 타입의 하드웨어 제품을 더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하드웨어 내에 탑재된 GPU나 NPU 칩을 활용해 픽셀 솔루션을 곧바로 자체 보유 서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FHD(2K) 혹은 4K 화질로 촬영한 영상을 8K 수준으로 개선하거나 화질 열화 없이 용량을 줄여주는 작업 등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픽셀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 관람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바이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하드웨어 제품들은 라인업을 다양화해 대형 방송사 및 스튜디오, 배급사 등 전문 기업부터 소규모 프로덕션과 프리랜서까지 사용자 폭을 크게 넓혔다”며 “이번 NAB 참가를 계기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NAB에 참가한 8K 협회의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웨스트홀 퓨처스파크에서 찾을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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