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최신 소식 모았다…바이라인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서울 강남역 ST센터(과학기술회관)에서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인터페이스 시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부터 AI 에이전트의 본격 활용이 예상된다. 가트너가 2025년 기술 트렌드 1번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꼽았다.

우선 조직원이 보다 본질적인 일에 집중하도록 고객 서비스, 마케팅, 세일즈, 개발 등 업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에이전트가 활용될 분야는 제조, 금융, 공공, 의료, 통신 등 거의 모든 산업을 망라한다.

첫 발표는 구글러 출신의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나선다. 이 의원은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대 준비’를 주제로 앞으로 열릴 AI 시대의 전체적인 준비를 발표한다. 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AI 시대를 이끄는 기업, 엔비디아도 발표 참가한다. 김선욱 엔비디아코리아 이사가 오는 21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미국 GTC(GPU 기술 컨퍼런스)에서 논의한 핵심 내용을 컨퍼런스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 대표를 역임했던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AI로 바뀔 검색’을 주제로 모든 것을 알려줄 수 있는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윤현상 AI사업운영본부장이 ‘에이전트 시장과 기술의 변화, 국내 1위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의 성과와 향후 진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업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실사례 발표는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지용구 대표가 맡았다. 비즈니스 가치를 증폭시키는 전략적 자산으로서 AI를 활용하는 방법과 AI와의 협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AI에 공들여온 엔씨(NC)도 발표에 나선다. NC AI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할지 발표에 나선다. 회사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범용 AI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투자사 입장의 발표도 마련했다. 돈을 쥐고 있는 벤처투자사는 AI 에이전트 개념을 잘 활용하는 창업팀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카카오벤처스의 투자 사례를 김영무 심사역이 소개한다.

국내 AI 스타트업 중 가장 유명하다고 볼 만한 업스테이지의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B2B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온 4단계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AI B2B 가 직면한 과제들과 미래 발전 동력을 소개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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