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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사명 ‘Strategy’로 변경…로고는 비트코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회사명을 ‘스트래티지’로 변경하고 비트코인의 ‘B’를 붙인 새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5일 회사명을 ‘스트래티지(Strateg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 명칭을 바꾸며 사업분야도 비트코인 투자사로서 성격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회사는 자신을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재무 회사이며,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상장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회사’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새로운 로고는 회사의 비트코인 전략과 비트코인 재무 회사로서의 고유한 위치를 나타내는 양식화된 B를 포함한다”며 “기본 색상은 주황색으로 에너지, 인텔리전스, 비트코인 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47만110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주식 및 부채자금 조달 수익과 운영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전통적 사업분야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사업은 정체 중이지만, 축적한 비트코인의 가치 급등 덕에 지난해 12월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됐다.

마이클 세일러 설립자 겸 전무이사는 “스트래티지는 언어에서 가장 강력하고 긍정적 단어 중 하나”라며 “회사 이름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핵심으로 단순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퐁 레 전략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트래티지는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두 기술인 비트코인과 인공지능을 혁신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름은 우리 회사의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매력과 주주, 고객, 파트너, 직원 등의 전략에 제공하는 가치를 강력하고 간단하게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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