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프로, AI로 영상 클립 찾아준다
어도비가 학생부터 인디 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자, 영상 전문가까지 모든 수준의 영화 제작자를 지원하는 영상 편집도구의 새 기능을 5일 발표했다.
이제부터 영상 편집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서 베타로 이용 가능한 새로운 미디어 인텔리전스 및 검색 패널을 통해 특정 클립을 찾기 위해 수 기가바이트의 파일을 검색하지 않고도 파일 라이브러리에서 필요한 클립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비효율적이고 많은 비용 투입이 필요한 다국어 캡션 생성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AI 구동 캡션 번역(베타)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제작자가 장면에서 콘텐츠를 쉽게 식별하고 푸티지를 빠르게 검색하며 몇 초안에 전 세계에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영상 후반 작업의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한다.
많은 푸티지를 다루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클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제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AI 구동 미디어 인텔리전스 및 검색 패널(베타)을 사용하면 편집자는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장면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개체, 위치, 카메라 각도, 촬영 날짜, 카메라 유형 등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클립 콘텐츠를 자동 인식해 직접 장면을 찾는 수고를 덜어준다. 편집자가 새로운 검색 패널에 필요한 클립 유형을 입력하면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알아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고 원하는 장면을 검색한다.

영화 제작자가 전 세계에 콘텐츠를 배포하고 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면서 캡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지만 수동 번역으로 인해 속도가 느리고 워크플로우가 중단되거나 추가 비용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프리미어 프로에서 17개 언어로 네이티브로 제공되는 캡션 번역(베타)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새로운 시청자 층을 확대할 수 있다.
애프터 이펙트에는 모션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이 개선됐다. 컴포지션 전체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재생할 수 있는 캐싱 개선(Improved Caching)으로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모든 컴퓨터에서 캐싱하는 순간 컴포지션 전체를 재생할 수 있다. 향상된 HDR 지원(Improved HDR Support)으로 HDR 콘텐츠를 정확하게 가져오고 모니터링하며 내보낼 수 있어 더욱 밝고 생생한 모션 디자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프레임닷아이오에서 캐논 제품 대상의 카메라 투 클라우드(C2C) 지원을 확대했다. 사용자는 프레임닷아이오를 통해 캐논 EOS C80 및 EOS C400 카메라에서 직접 고품질 영상을 자동 업로드 및 액세스할 수 있어, 실시간 협업은 물론 영상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보다 원활한 영상 제작 및 후반 작업을 할 수 있다. C2C는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미디어를 업로드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파일을 전송할 필요가 없어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 기능을 통해 미디어를 즉시 사용하고 프레임닷아이오의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관리 툴을 이용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져,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하고 팀이 분산된 상황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프로젝트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어도비는 영화 제작자가 스토리를 전달하고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어 프로의 혁신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커리어를 쌓아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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