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에이아이, 오라클 OCI로 생성형 AI 솔루션 사업 가속
오라클은 국내 AI 솔루션 전문 기업 사이오닉에이아이(대표 고석현)가 생성형 AI 기반의 SaaS 플랫폼 구축에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번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을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복잡한 데이터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복잡성과 잦은 장애는 성능 저하와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회사의 고객 경험 악화와 비즈니스 손실로 이어졌다. 특히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확장성이 보장되는 한편, 안정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 생성형 AI Saa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히 구축할 수 있었다.
OCI 도입 이후 사이오닉에이아이는 OCI 스토리지 서비스를 활용해 높은 초당입출력수(IOPS)를 제공받아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응답이 요구되는 작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쿠버네티스 환경용 오라클컨테이너엔진(OKE)을 통해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하고 확장성을 높여 고객에게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OCI의 인프라 리소스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김덕현 개발 총괄은 “OCI 도입은 사이오닉에이아이의 AI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OCI의 고성능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유중열 부사장은 “AI 스타트업인 사이오닉에이아이와 같은 기업에게는 확장성과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견고한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OCI를 통해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은 사이오닉에이아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