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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이용자 개인정보 158만건 유출…“재발방지 최선 다할 것”

GS리테일은 자사 홈쇼핑 GS샵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약 158만건이 추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편의점 GS25 홈페이지에서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 한 달 만이다.

GS리테일은 27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의심 고객에게 통지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내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158만건이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2월 13일 사이 유출된 것으로 회사는 확인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멤버십 포인트와 결제 수단 등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해당 사실 인지 후 해킹을 시도하는 IP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드리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하여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보 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정보 보호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시스템을 고도화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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