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보안 통합 플랫폼 ‘패스파인더’ 발표
비욘드트러스트(BeyondTrust)가 통합된 인공지능(AI)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인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27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패스파인더 플랫폼은 단편적이고 사일로화된 솔루션에서 벗어나 단일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적응력있고 지능적이며 위험인지(risk-aware) 역량을 갖춘 아이덴티티 보안을 제공한다. 패스파인더는 이기종 환경에서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이덴티티 보안 위험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정(ID)과 자격증명 확산으로 과도하게 연결된 아이덴티티 환경으로 대부분의 조직이 효과적인 아이덴티티 보안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덴티티는 공격자가 조직을 침해하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주요 요소가 됐다. 실제로 비영리단체인 IDSA(The Identity Defined Security Alliance)가 지난해 발표한 2024년 아이덴티티 보안 동향 보고서에서 조직의 90%가 작년에 아이덴티티 관련 사고를 경험했다.
특권접근관리(PAM)는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 권한을 줄이고 액세스를 보호해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패스파인더는 전체 아이덴티티 생태계에서 PAM 기능을 확장한다. AI 기반 위협 탐지 및 권한 경로를 발견하는 기능으로 아이덴티티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공격 표면을 줄이고 최소 권한을 적용하는 가장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든 아이덴티티(사람, 기계, 워크로드), 자격 및 권한 상승 경로에 대한 완전하고 컨텍스트가 풍부한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아이덴티티 보안 인사이트(Identity Security Insights) 기능을 활용해 심층적인 분석으로 권한 경로를 밝혀내 조직이 모든 아이덴티티의 진정한 특권(Privilege)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마크 메이프렛(Marc Maiffret) 비욘드트러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의 사명은 모든 조직이 뛰어난 아이덴티티 우선(identity-first) 보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정교한 공격에 대한 복원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패스파인더 플랫폼은 조직의 도메인 전체에 걸쳐 통합적으로 심층적인 신원 보안 방어를 제공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비욘드트러스트의 AI 기반 플랫폼은 전체적인 신원 가시성, 적시(Just-in-Time, JIT) 액세스, 위협 방지·감지를 위한 강력한 도구 세트를 통합해 고객이 신원 위협이 확산되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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