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190.5억원 규모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출격
인공지능(AI) 컨택트센터(AICC), AI 기반 메시징 서비스, 자율주행 서비스 등 AI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190억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인포뱅크를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비바리퍼블리카,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더블캐피탈, 리버스톤자산운용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초격차 기술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액셀러레이팅, 보육 및 스케일업, 투자회수까지 체계적이고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는 그동안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에 주력하는 등 총 23개 조합 운용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 결성으로 인포뱅크의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1,100억 원에 달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시장에서 주목받는 팁스 운영사로 자리 잡았다.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펀드가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와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투자해 벤처투자 시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포뱅크는 정부가 주도하는 민간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출범 첫해, 초기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운용사(GP)로 공식 선정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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