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2024년 매출 4499억·영업익 107억원…AI 사업 확장 주력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한상욱)은 2024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전 공시한 지난해 연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49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이다. 국내 제조사 및 IT 서비스 기업 대상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 공공기관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덧붙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최근 시장 흐름에 발맞춰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7년간 AI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AI 사업 확장을 위해, 자회사 굿어스로부터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이관 받았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또 하나의 핵심사업 축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박효대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 ′가치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2025년에는 AI 인프라와 OT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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