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작년 영업익 17억원…13년 연속 흑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11일 2024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하고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0.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7%, 28.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대내외 정치 상황의 불안전성, 경기 침체 및 AI 투자 확대의 유보상황 속에서도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수행 능력을 유지·확보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5500여 개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영업하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WISE iRAG V2’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고객 맞춤형 업무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와이즈넛은 독자 개발한 ‘WISE iRAG V2’를 출시 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부 데이터를 검색해 LLM의 정확한 답변을 도출하는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으로, 와이즈넛의 RAG 기술력을 집약했다. ‘WISE iRAG V2’는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문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수행해, 사전 학습되지 않은 최신 정보도 반영한 정확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는 “그동안 와이즈넛은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독보적 기술 개발과 폭 넓은 영업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매출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컨퍼런스]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인터페이스 시대

◎ 일시 : 2025년 3월 27일 오후 12:30 ~
◎ 장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ST Center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지하 1층 대회의실 2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