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인프라 기업 포트원, 거래액 11조원 돌파

결제 인프라 기업 코리아포트원(대표 정영주)은 지난해 연간 취급 거래액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포트원은 약 3,000여 개의 이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업계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코리아포트원은 작년에는 지급결제대행(PG)사로부터 독립적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통합 결제 솔루션을 ‘원 페이먼트 인프라(One Payment Infra)’로 명명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올해 1월부터는 유료 플랜을 시행하며 종합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료 플랜은 고객사의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며, 고객사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춘 세 가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월 거래액 5000만원 이하 고객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트라이얼(Free Trial)’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액이 이를 초과하는 고객에게는 구간별 요금이 적용되는 ‘그로우스(Growth)’ 요금제가 도입된다. 맞춤형 기능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커스텀(Custom)’ 요금제도 있다.

결제 수단을 등록한 고객사의 월 평균 거래액은 15억5000만원으로, 주요 업태로는 도매 및 소매업, 서비스, 정보통신업, 소매업, 제조 등에 걸쳐 있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초기 단계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거래 규모가 확대된 고객사에게는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명확한 비용절감과 매출 성장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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