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서 모바일게임 맘껏’ 나우닷지지, 블루스택 에어 출시

블루스택 에어(BlueStacks Air for Mac) 베타 버전 출시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now.gg 대표 로젠 샤르마)는 10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블루스택(BlueStacks)에 이어서 맥(Mac)에서 최신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블루스택 에어(BlueStacks Air for Mac)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스택 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회사는 블루스택 에어가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에서 동작하지 않았던 앱플레이어를 지원하면서 Mac 이용자들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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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최고경영자(CEO)는 “블루스택 에어는 애플 실리콘칩이 탑재된 Mac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Mac을 이용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 성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의 트랙패드 스와이핑 기능들도 게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로젠 샤르마 대표는 “애플 실리콘 네이티브로 개발하며 통합 최적화할 수 있게 모든 기술을 플랫폼 레벨에서 구현하면서 개발사들이 세팅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며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훨씬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스택 에어는 애플의 M1, M2, M3, M4 칩 관련 최적화를 통해, 최신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 빠른 로딩 시간, 부드러운 프레임 속도, 그리고 반응성이 뛰어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상된 그래픽을 전달하는 애플 메탈(Apple Metal)은 고효율 그래픽 렌더링이 가능하며, 한 단계 높은 정교한 비주얼 제공 및 고사양 모바일게임도 지연 현상 및 동작이 끊기는 현상 없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사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권장사양은 M2 이상, 메모리 16GB을 언급했다.

로젠 샤르마 CEO는 “2012년 블루스택 론칭 떄와 비슷한 (출시)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점점 더 많은 사용자가 맥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준용 나우닷지지 한국 사업총괄 이사는 맥북에서 블루스택 스토어를 열어 게임을 시연했다. 애플 실리콘의 최적과 지원으로 끊김 없는 플레이 경험을 강조했다. 게임패드 조작도 지원한다.

블루스택 스토어는 블루스택 독점부터 각 장르별 카테고리를 갖췄다. 입점작은 나우벅스(NowBux)라는 플랫폼 재화로도 유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시 일정 혜택을 되돌려 받는다.

박 이사는 “사양 높은 모바일 게임도 자연스럽고, 끊김이 없이 지원해 한국 Mac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나라 세일즈팀에서 AAA(블록버스터)게임 위주로 (소싱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