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유망 SaaS 8개사 글로벌 진출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에서 K-SaaS 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NIPA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해외 진출 및 성공 가능성과 역량이 뛰어난 8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선발하고, 이 중 6개 기업에 대한 전시 부스를 지원하는 공동관을 마련했다.

NIPA는 국내 SaaS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빅테크 전시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SaaS 기업을 선발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동관을 운영하게 됐다.

K-SaaS 기업 공동관은 참가 기업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및 쇼케이스 등 현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AWS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AI)·언어번역·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SaaS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NIP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2016년부터 국내기업의 글로벌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를 추진, AWS·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글로벌 CSP와 국내 SaaS 기업이 협업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AWS 리인벤트 행사 참여를 직접 지원한다.

NIPA는 이번 K-SaaS 기업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인지도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NIPA 허성욱 원장은 “국내 SaaS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NIPA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우리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해외 진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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