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 청구 안 한 보험금 찾아주고 대행해준다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자사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의 서비스를 놓친 보험금 조회 서비스로 확장한다. 보닥은 ‘라이프캐치’ 운영사인 그린리본과 협업해 지난 3년간 병원비 조회하고 미청구된 보험금을 조회, 청구까지 대행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보닥은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및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진단·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최근 보상 상담, 건강검진 내역 분석과 그에 기반한 필수 영양성분 추천, 병의원 진료기록 및 의약품 처방기록 통합 조회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상 돌봄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보험 정보를 토대로 지출한 병원비와 받은 보험금을 대조해 미청구 된 보험료를 찾아주는 ‘놓친 보험금 조회’와 청구할 보험금을 선택하고 위임장 작성하면 대행인이 대신 병원에 방문해 관련 서류 찾아 보험사에 제출해주는 ‘청구 대행’ 서비스다. 보험금 청구 소멸 시효인 3년 이내면 진료비 내역 조회, 청구가 가능하다.

보닥은 그간,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보지 않는 보험 생활을 추구하며 전문 손해사정사와의 보험상담,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미청구 보험금 조회와 청구 대행까지 보상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상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보닥 개발사인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손해없는 보험관리’라는 보닥의 캐치프레이즈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밝히며 “모두가 힘든 시기, 애써 지불한 보험료의 혜택을 모든 소비자들이 보닥을 통해 완벽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닥 개발사 아이지넷은 지난 10월 31일, 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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