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너스, AI 창작자 권리보호 플랫폼 베타 출시

이터너스(ETERNERS)가 자사의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입증 서비스 ‘아이스탬 아이스탬(i-STAM)’의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아이스탬은 10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 지원한다.

i-STAM은 기존 저작권 등록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 긴 처리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터너스 관계자는 “i-STAM은 콘텐츠당 1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즉각적인 저작권 입증이 가능한 서비스”라며 “블록체인, NFT, 디지털 월렛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i-STAM의 주요 특징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법적 효력 있는 입증 시스템, 기존 저작권 등록 대비 99% 이상의 비용 절감, 즉각적인 등록, AI 활용 창작물의 선사용권 입증 기능, 디지털 원본 진위 확인 기능이 있다.

현재 모바일 앱을 통한 이미지 파일 검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텍스트,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물을 PC에 보관하는 전문가 및 기업을 위한 기업간기업(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이터너스는 이번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추가 언어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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