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완료

데이터브릭스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은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해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데이터 및 AI 관련 인사이트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들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비즈니스 연속성, 사고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 CSP의 철저한 평가를 통해 강력한 리스크 관리, 민감 정보 보호, 그리고 중단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보장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제공업체로서 총 5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평가에 필요한 43개 항목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확장된 평가는 광범위한 보안 요구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AWS와 애저 환경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및 AI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와 비즈니스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조정된 강력한 AI 모델을 결합하여 분석 및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보편화한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개방형 데이터 형식과 개방형 거버넌스에 기반한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에 구축되어 있어 고객이 모든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의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 금융기관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기업들이 데이터 및 AI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HSBC, 마스터카드, AXA, 팩트셋, S&P 글로벌 등 주요 금융 기관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준타 나카이 데이터브릭스 금융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업계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와 협력하여 개인화,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 등 고부가가치 사례를 구현함으로써 금융업계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브릭스가 국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 고객들이 데이터와 AI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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