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몬스터 싹쓸이 쾌감…주말 달군 라이온하트 출품작 4종

‘발할라 서바이벌’, 원버튼 핵앤슬래시 쾌감 극대화
프로젝트 C·S·Q, 오딘 성공 이을 야심작 대거 공개

‘오딘’ 개발사로 유명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4에 100부스 규모로 게임전시(B2C)관에 참가해 신작 4종을 선보였다.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S(가칭)’ ▲‘프로젝트 Q(가칭)’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전시부스 1층에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각종 조형물 등으로 표현한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와 북유럽 신화의 신비로운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AAA급 MMORPG ‘프로젝트 Q’의 체험관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층에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프로젝트 C’의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 존, 캐릭터 소개 존 등이 마련된 세계관 속 마법학교가 구현된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은 지스타2024 현장 간담회에서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면서 생각지 못한 변수들이 뭔지 뭘 챙겨야 할지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했다”며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내는 도전적 작품들을 계속 만들겠다”고 성공 의지를 보였다.

발할라 서바이벌 게임 이미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시연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빌드 출시 예정이다. 실제로 즐겨본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없이 원버튼으로 즐기면서 전장을 싹쓸이하는 핵앤슬래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초반엔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나, 캐릭터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 화력이 배가되자, 재미 역시 몇곱절 치솟았다. 세로형 사용자환경(UI)을 갖춰 스마트폰으로 즐기기에 편하다.

고영준 발할라 서바이벌 PD는 “득템의 재미를 살리고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낮춰 14개 언어로 240여개 국가에 원빌드 론칭한다”며 “무한파밍 핵앤슬래시 RPG”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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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역시 이번 지스타 최초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각 국가에서 모인 소녀들을 육성하는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 이곳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 캐릭터가 미소녀를 성장시켜 나가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해 게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윤현태 프로젝트C PD는 “깊이 있고 전략적인 턴제 자동전투를 지원한다”며 ▲나만의 캐릭터 유성 ▲캐릭터 성향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 ▲직접 육성한 캐릭터와 나만의 팀과 덱 수성 등의 강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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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PC 첫 도전작이자 블록버스터(AAA)급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도 선보였다. 2026년 출시 예정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넓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탐험과 액션의 재미에 현실을 고증한 최첨단 무기와 슈팅의 묘미를 보여준다다는 게 회사 설명. 외계문명과 의문의 적을 상대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적용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상황별 다양한 애니메이션 동작과 실사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지스타 현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재섭 프로젝트S PD는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역동적인 타격감이 있는 AAA급 국산 루트슈터”라며 “기존 루트슈터 장르가 반복적이고 밋밋한 전투가 많아, 보다 현실감 있는 전투에 타격과 피격에 많은 신경을 써서 개발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다른 AAA급 대형 신작도 공개했다. MMORPG ‘프로젝트 Q’이다. 오딘 성공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와 다시 한번 협업한다. 북유럽 신화를 재차 채택해 ‘차세대 오딘’으로 볼만한 게임이다. PC콘솔로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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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Q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초고품질 그래픽과 풀3D 심리스 오픈월드, 다양한 캐릭터와 높은 자유도를 갖추고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대형 보스와의 전투와 다채로운 공략이 필요한 인스턴스 던전, 성장, 파밍, 협동의 재미를 한데 모아 장르 본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상원 프고젝트Q PD는 “게임 초반부부터 뛰어난 연출을 위한 노력을 더했고, 신화적 고증을 재해석해 적용했다”며 “인스턴스 던전 내 다양한 기믹 요소로 협동의 재미를 느끼면서 추가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덧붙여 “오딘의 성공 계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출품작 게임 포토존에선 총 12명의 코스프레 모델이 함께한다.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 체험관에서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텔레파시 카드 게임과 캐릭터 인기 투표가 상시 진행된다.

이벤트 무대에서는 짬타수아, 머독, 빅헤드, 과로사, 순당무, 와나나 등 10인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즐기는 ‘발할라 서바이벌’ 이벤트 매치와 ‘프로젝트 S’의 생존 보드게임, ‘프로젝트 Q’의 중세 판타지쇼, ‘프로젝트 C’의 상황극 드로잉쇼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마련하며, 경품도 스마트폰(갤럭시 S24 울트라), 닌텐도 스위치, 구글 기프트카드 등 준비돼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전시관을 찾아 스탬프 랠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비치타월, 우산, 키링, 마우스 패드, 텀블러, 가죽 필통, 그립톡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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