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내년 상반기 e그로서리 앱 ‘롯데마트 제타’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내년 상반기 e그로서리 전용 앱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며,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 월드타워에서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 ‘2025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신선/델리 ▲가공/일상 ▲주류 ▲PB ▲생활잡화 5개 부문으로 파트너사를 구분해 5회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이하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총 70여개의 파트너사 CEO 및 담당임원이 자리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한 해동안 파트너사와 함께 이뤄낸 변화와 성과에 대해서 감사를 전달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내년도 새로운 성장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도약, 내년부터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과 전문 데이터 제공을 통한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e그로서리 앱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오카도가 도입된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인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Customer Fulfillment Center)’가 완공되는 2026년 1분기부터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2032년까지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전국에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슈퍼는 파트너사들에게 ‘닐슨 엑티베이트’를 제공해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한다. 닐슨 엑티베이트’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아이큐(NIQ)’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BI Tool, Business Intelligence Tool)로, 데이터와 유의미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성과 지표와 자료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닐슨 엑티베이트’를 활용해 롯데마트와 슈퍼의 고객 및 판매 데이터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다양한 전문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파트너사들이 이전보다 정교한 성과 분석과 효과적인 판매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협업 시너지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고객의 발걸음이 다시 롯데마트와 슈퍼로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파트너사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에 이어 지난 10월 이커머스사업부의 e그로서리 사업단을 품으며 롯데 그로서리 사업을 전담하는 온-오프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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