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금융권 망분리 규제개선 세미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4일 서울 송파구 KISIA 세미나실에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4월 발족한 ‘클라우드보안 협의체’가 추진한 행사다. 협의체는 지난 8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과 관련한 보안체계 강화와 산업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추진했다.

서호진 금융보안원 팀장이 ’금융권 망분리 규제개선 안내‘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정호 토스증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금융권 규제개선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을 주제로 금융업무 보안구조 변경사항에 따른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최영철 클라우드보안 협의체 의장(SGA솔루션즈 대표)을 중심으로 ▲ 망분리 규제개선이 금융업계 미칠 영향(금융보안원) ▲ 금융권 규제 개선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토스증권) ▲ SaaS, AI 도입 활성화에 따른 클라우드보안 주요 검토 사항(안랩클라우드메이트) ▲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항(상명대) ▲망분리 정책 개선에 따른 신규 연구개발 및 지원 필요 영역(앤앤에스피) 등 정보보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영철 의장은 “망분리 제도의 단계적 개선 시작으로 새로운 보안체계 고민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클라우드보안에 대한 기술 수요와 논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철 KISIA 회장(파이오링크 대표)은 “정보보호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 구축을 도모해 향후 정보보호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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