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셀비노트로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개발 참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상반기 삼성서울병원 모든 진료 부분에 AI 음성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AI 의료분야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셀바스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서비스’ 개발 실증이 목적이다. 약 1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에는 셀바스AI를 비롯해 포티투마루, 엘지유플러스, 다인, 서울아산병원, 성신여자대학교, 학국과학기술원 김재철 AI 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셀바스AI는 상담사 보조 서비스 내 심리상담 맞춤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맞춤 서비스 플랫폼과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by note)’를 통해 상담사와 내담자 간 음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대화 내용 자동 기록이나 커뮤니케이션 등 필요 기능 등을 개발하여 적용, 실증 예정이다.

셀바스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 상담사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상원 셀바스AI 헬스케어 사업대표는 “사업 기간 내 100개 이상 심리상담센터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개발을 서두를 것”이라며 “심리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 정신건강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