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 기업 ‘파스토’, 19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스마트 물류 기업 파스토(FASSTO)가 19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후속 투자로 이루어졌으며,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파스토의 총 누적 투자금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파스토는 특허받은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류 전과정을 시스템화하여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주7일 내일 도착보장’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 약 6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쇼핑몰 연동 서비스에 ‘라쿠텐’, ‘쇼피파이’ 등 유명 해외 판매 플랫폼 추가 연동을 하는 ‘스페셜 해외 운임 제공’, ‘해외 진출 전략 웨비나 진행’ 등을 통해 가입자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을 가속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스토 담당자는 “이번 시리즈D 펀딩을 통해 기존 스마트 물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동시에 물류 디지털 전환(DT · 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에서 ‘파스토 로보틱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스토는 시리즈D 관련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