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도서 구독 서비스’ 선보인다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집 앞까지 배송하는 전집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도서 구독 브랜드 ‘책다른 구독’은 이달(8월) 중 론칭 예정이다.

월 1회 필요한 맞춤 도서와 관련 콘텐츠를 엄선해 배송하는 서비스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5~7세 키즈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전집 구독부터 시작한다. 이후 5세 미만 아동 및 초등과정까지 타겟층을 확대한 뒤 향후에는 자사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필두로 한 성인 단행본 구독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온 가족 도서 구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2014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패드와 독서를 결합한 ‘웅진북클럽’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 독서 시장을 구축한 데 이어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이용 후 반환하면 신규 도서로 다시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발달은 독서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자사의 44년 출판 노하우가 담긴 도서를 매월 집 앞에서 받아보는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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