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2024년 2분기 이커머스 플랫폼 실적 : 성장의 시대는 갔다 (2)

쿠팡과 네이버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타 업체들의 성과는 미비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손익 관리에 돌입하면서, 매출 방어는 포기했습니다.



G마켓·SSG닷컴, 손익 관리 집중

G마켓(이하 지마켓)과 SSG닷컴(이하 쓱닷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마트 전사가 손익 관리에 돌입함에 따라 손실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마켓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한 2526억원,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37억원 개선된 76억원입니다. 쓱닷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3952억원,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4억원 개선한 169억원입니다. 이마트는 IR 보고서에서 양사 모두 “영업이익 2개분기 연속 개선”했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EBITDA 기준 영업이익도 기입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쓱닷컴의 올 2분기 EBITDA 기준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억원 늘었습니다. 지마켓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39억원 개선한 적자 10억원이라네요.

유통채널의 매출이 줄었는데, 손실 또한 감소했다는 건 대개 프로모션과 운영비 감축의 영향이 큽니다. 할인 행사를 줄여 매출 규모를 늘리는 대신, 손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지요. 회사 관계자 또한 “휘발성 마케팅이나, 쿠폰 위주의 과열 가격경쟁(쿠폰 등)을 지양하면서, 볼륨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운영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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