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 중기부 주관 ‘이노비즈’ 재인증 획득
물류 스타트업 파스토는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육성사업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스토는 지난 21년도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간의 연구 개발 인프라, 특허 등 지적재산권 현황,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상용화) 실적 등 성과 중심의 평가를 거쳐 재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금융/세제 ▲R&D ▲인력 ▲판로/수출 ▲특허 출원 우선심사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파스토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관리 시스템으로 특허 인증을 받았다. 국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제휴하여 600여 개 이상의 쇼핑몰의 주문을 자동 출고하고 송장번호까지 자동 업로드할 수 있도록 물류 전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또 파스토에서 자체 운영하는 용인 1센터 및 2센터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았다.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영역과 실사 평가에서 최종 A등급을 받았다.
파스토 측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설계까지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자체 개발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재인증에서는 최근 2년간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상용화)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파스토 담당자는 “지난 인증에 이어 올해 이노비즈 재인증을 획득하며, 파스토가 제공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의 기술혁신성을 공고히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스토 풀필먼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화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