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2분기 영업익 36억원, 전년비 19% 증가
헥토파이낸셜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1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7%,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해 역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 확대와 함께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영업손실 축소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기인한다. 또, 당기순이익은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매출 증대보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해온 성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자체 회원에 기반한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플랫폼을 위한 원스톱 정산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