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위원장 공백’ 정신아 대표 대행키로

정신아 대표 중심 한시적 비상경영체제 구축
월 1회→주 1회 협의회 진행…쇄신-상생 진행 점검
연내 AI 서비스 공개…”차질없이 진행할 것”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 중심의 한시적인 비상경영체제를 가져간다.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구속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그룹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조치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신아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를 진행해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대표는 김 위원장과 카카오 그룹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매월 진행하던 그룹협의회를 앞으로 주1회 진행한다.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키로 했다.

회의에서 정신아 대표는 각 계열사 별로 진행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없이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정신아 대표가 연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부분도 회의에서 재차 언급했다. 정 대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컨퍼런스]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인터페이스 시대

◎ 일시 : 2025년 3월 27일 오후 12:30 ~
◎ 장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ST Center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지하 1층 대회의실 2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