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40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기업 가치 5000억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총 40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번개장터의 기업 가치는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대비 1600억원 가량 상승된 수치다. 이번 투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영이 리드투자자로 참여했다. 번개장터 측은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존 중고거래 과정의 문제 해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할 만큼 번개장터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2023년 플랫폼 기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ㅈ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료 서비스도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2 12월 출시한 정가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는 35-44세 사용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기준 번개케어의 사용자는 20대가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30대 사용자가 43%를 차지했다. 또 안전 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도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번개장터는 중고거래의 판구매여정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화시켜온 플랫폼이라며 “특히 중고거래를 일상적 소비 형태로 삼는 MZ세대와 알파세대의 대표 앱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라고 설명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정품 검수 역량 강화안전 결제 정착중고거래 플랫폼 최초 해외 직구 등 고객의 편리한 중고거래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기술 기반의 스트레스 없는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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