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원스톱 해외 배송 ‘eGS EMS’ 출시
이베이가 한국 판매자의 식품 수출에 필요한 배송 유형을 다각화한다.
이베이는 18일 경인지방우정청과 린코스와 함께 ‘eSG EM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베이 eGS(eBay Global Shipping Program)은 이베이 통합 해외 배송 프로그램이다. 이베이 물류 파트너사 린코스와 협업해 온라인 접수로 이용 가능한 국제 배송 시스템이다.
판매자가 상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린코스의 인천 통합물류센터로 보내면, 회사가 판매된 국가로 원스톱 배송한다. 신규 판매자 또는 소량 판매자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eGS EMS 서비스 출시로 이베이 eGS는 선택 가능한 배송 유형을 다양화하고, 식품 역직구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린코스가 배송하는 스탠다드형과 페덱스와 협업한 익스프레스형 두 가지에서 EMS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특히 EMS는 타 운송사 대비 미국, 일본 등 특정국가 대상 식품 통관에 용이하다. eGS EMS 경우, 기존 EMS 대비 최대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eGS를 통한 경쟁력 있는 물류 인프라 구축, 저렴한 운임을 제공해 셀러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달러에 K콘텐츠 인기 등 역직구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의 안정적 사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