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가 추천하는 글로벌 진출 방법, ‘가상현실’

‘2024 인플루언서 마케팅 & 브랜드 혁신 컨퍼런스’ 개최
이승희 더샌드박스 대표, 가상현실 사례 발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 현지 언어부터 시작해 문화, 그 나라 사람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것들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현지에서 인기있는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유명 아이돌이나 인기 드라마의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런 IP 활용은 가상현실(VR)에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이승희 더샌드박스 대표는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인플루언서 마케팅 & 브랜드 혁신 컨퍼런스’에서 더샌드박스를 통한 가상현실 브랜드 마케팅 방안을 소개했다. 

더샌드박스에서 만드는 NFT와 메타버스

더샌드박스는 플랫폼 상에서 캐릭터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툴인 복스에딧,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또 직접 만든 게임이나 경험 공간을 여러 사용자가 배포하고 있다.

현재 1000개 이상의 게임(혹은 공간)이 플랫폼에 배포(퍼블리싱)됐다. 사용자들이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즐기는 시간은 일평균 약 62분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사용자 체류 시간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게임, 콘텐츠를 플랫폼에 직접 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 작년으로, 그 기간이 길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퍼블리싱 사용자 수는 글로벌하게 33만명 이상으로, 자유롭게 누구나 퍼블리싱을 할 수 있다. 

복스에딧과 게임메이커는 초등학생도 콘텐츠를 만들 정도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코딩을 하지 않아도 콘텐츠와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화려해보이지만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이 대표는 강조했다. 패션쇼를 하거나 소셜라운지를 만들어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자신의 대체불가토큰(NFT)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꾸밀 수 있다. 

글로벌 IP 확보한 더샌드박스

더샌드박스는 프랑스 기업이지만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활발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사용자 수 가운데 30%가 아시아, 유럽이 30%, 북미가 20% 정도다. 

지난해 기준으로 800개의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곳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워킹데드, 스눕독, 워너뮤직, 유비소프트와 협업하고 있다. 한국은 SM엔터테인먼트, 하하와 스컬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 등과 IP 협업을 하고 있다. 

IP 활용 사례

더샌드박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수만 역장의 지휘 하에 기차를 타고 SM엔터테인먼트로 간다. 그곳에는 SM 사옥, CEO 공간 등이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예능인 ‘보이즈플래닛’의 IP를 활용한 공간

두 번째는 CJ엔터테인먼트의 예능인 ‘보이즈플래닛’이라는 공간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나의 손으로 아이돌을 뽑는다’는 콘셉트다. 방송하는 기간 동안 이 공간을 열어둬, 보이즈플래닛과 관련된 게임을 하고 보석을 모아 좋아하는 출연진에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IP를 활용해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쓰던 방, 한강, 재판소 등 주요 장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우영우는 아바타로 직접 제작을 해서 판매를 하기도 했다. 아바타는 전부 NFT로 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구매 후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를 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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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7월 16일 (화) 14:00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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