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엔티,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 정식 운영
순이엔티는 2일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한 뒤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플랫폼이다.
1일 기준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총 80개 브랜드가 입점, 크리에이터 100명이 참여해 150개 콘텐츠가 갖추졌다. 이날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조이서가 참여한 광고영상도 공개했다. ‘해시태그로 묻고 숏폼으로 답하다’는 내용으로 숏폼과 쇼핑을 좋아하는 Z세대를 겨냥해 20대를 위한 숏폼 쇼핑 플랫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순이엔티는 순샵을 방문한 고객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소비를 유도하는 ‘샵마스터’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더 나아가 ‘How to be a creator?’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태그의 탭을 이용하여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으로 숏폼과 쇼핑에 적절한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정식 출시 이후 순이엔티의 전속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국내외 팔로워 유입을 위해 글로벌 버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연내 틱톡샵을 비롯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K-브랜드들을 세계시장에 데뷔시켜 새로운 한류시장을 구축해갈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올해 사업 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순샵 오픈을 기점으로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실수익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고, 순샵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모집에 최선을 다해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샵은 2018년부터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약 10,000건의 숏폼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이다. 1여년간 준비 끝에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 정식 출시했다. 플랫폼에 등록된 숏폼 리뷰형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