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2023년 매출 352억·영업익 35억…“11년 연속 흑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2023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자체 AI 기술 개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지난해 매출 351억7200만원, 영업이익 34억57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6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17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와이즈넛은 자체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I챗봇, 검색, 분석 사업을 이어나간 결과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생성AI의 등장으로 격변기를 맞았던 시장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와이즈넛은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낸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회사는 이달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내 상장이 목표다. 또한 일본, 아세안(ASEAN),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경영 실적은 AI 기술력 입증은 물론이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을 것“라며 “올해 와이즈넛은 국내 시장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적극적인 글로벌 신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고도화된 AI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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