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아이컴’으로 메시지 사업부 명칭 변경
인포뱅크가 메시지 사업부의 명칭을 아이메시지(iMessage)에서 아이컴(iComm)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포뱅크는 이번 명칭 변경이 단순한 브랜드 변경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AI를 접목한 기술 역량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인포뱅크는 지난해 11월 수주한 NH농협은행의 통합메시징솔루션(UMS)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어떤 업종에서나 도입 가능한 표준화된 UMS 플랫폼을 기업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과거 구축했던 챗봇을 생성AI로 업그레이드해 유지보수 업무를 단순화하는 논의도 여러 고객사와 진행하고 있다. 챗봇이나 채팅 상담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기반 컨택센터(AICC)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
홍승표 아이컴 사업부 대표는 “아이컴은 변화의 최전선에서 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평적이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는 “인포뱅크는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과 기업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재정의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