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제품으로 미리 체험해보는 갤럭시 링
자,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갤럭시 링이 나오기 전에, 미리 나와 있는 스마트링으로 간접 체험을 해봤습니다. 제품 이름은 COLMi R02.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딱 하납니다. 가격. 저는 2만5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고요. 이 제품이 최신버전까지 가면 20만원대 제품도 있는데요. 기능상 별로 차이가 없어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산다-이런 느낌으로 구매하시면 돼요.
컬러는 골드, 티타늄 두가지고요. 저는 금을 별로 안 좋아해서 티타늄으로 골랐습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고요. 일반 반지보다는 약간 두껍죠. 이게 사이즈를 잘 고르셔야 되는데, 쿠팡에 가면 반지 사이즈 측정하는 거 3000원 정도에 팝니다. 사이즈 측정 후에 구매하시면 되고요. 이게 없으시면 끈 하나랑 줄자로 이렇게 재셔도 되죠..
알리에서 샀는데도 배송은 약 일주일 정도 만에 왔고요. 그 뒤부터는 거의 매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은 스마트워치 대비 단순해요. 심장박동, 혈중산소포화도, 수면 모니터, 운동 트래킹 네가지입니다. 그런데 꽤 알짜 기능들이 모여 있죠. 일단 심장박동수, 위치 정보 정도만 알면 운동 트래킹이 대부분 되는 거기 때문에 알차게 쓰실 수 있습니다.
우선 저는 10분마다 심장박동·혈중 산소 포화도를 체크하도록 해놨고요. 이렇게 체크하면 언제 제가 심작박동이 크게 상승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제가 뭘 했을까요?
그리고 특정 행동을 할 때 심장박동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때는 심박수 항목에 가셔서 측정 시작을 누르시면 됩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도 마찬가지고요.
◈ AI 해커가 움직인다, 지금 보안팀이 알아야 할 것(온라인)
일시 : 2026년 9월 15일 (화) 14:00 ~ 15:00
장소 : 온라인 웨비나
◈ 금융 테크 컨퍼런스 2026 – AI × Security × Finance
일시 : 9월 22일 (화) 09:00 ~ 17:30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24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
그리고 대망의 수면 트래킹. 이걸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똥입니다.
4월 15일 항목을 보면 정확하거든요. 특히 제가 화장실 간 시간까지 정확하게 있고요. 가벼운 수면, 깊은 수면 다 측정했고, 수면 시 호흡도 잘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거예요. 저는 저 날 그 전날 11시부터 잤습니다. 그러다가 2시경 잠깐 깼다가 다시 잔 건데, 잠깐 깼을 때부터 측정이 시작된 겁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저는 6시간 이상 잤어요. 그런데 3시간 26분만 잤다고 나오고, 심지어 이 수면의 질이 좋다고 하고 있죠. 이게 말이 됩니까.
다른 날은 이랬습니다. 한두시쯤에 잠들었다가 서너시쯤에 깼다가 화장실 다녀와서 다시 쟀는데 세네시쯤까지만 기록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은 한번 잠들었다가 깰 때까지만 체크해요. 그러니까 이 제품으로 수면 트래킹을 하시고 싶으면 한번에 안 깨고 쭉 주무시는 분들 있죠. 그런 분들만 쓸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수면의 질이 대부분 높잖아요? 왜 체크하겠어요.
만약 잘 때 앱에서 버튼 누르고, 깨면 버튼으로 다시 끄고 이러면 문제가 바로 해결될 것 같은데 그런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보니까 이게 센서 문제는 아니고 앱의 민감도 문제같아서 앞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해결되면 사세요. 아직 사지 마세요.
만약 갤럭시 링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센서도 이거보다 더 좋고, 앱도 더 좋을 게 확실하기 때문에 수면 트래킹이 아주 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 링이니까 수면 측정할 때 확실히 신경이 덜 쓰이더라고요. 저는 팔에 액세서리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시계로 리뷰할 때마다 곤란한데요. 반지는 시계 대비 1/10 정도의 스트레스만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계는 자다가 불편해서 풀어서 벗어놓고 잔 경우 많았거든요. 스마트 링은 한번도 자다가 뺀 적이 없습니다. 갤럭시 링이 나오면 수면 트래커로 아주 괜찮겠죠.
그리고 운동, 아쉬운 게 이 제품은 자동화 기능이 없습니다. 지원하는 운동은 아주 많은데 시작 버튼과 끝 버튼을 눌러줘야 해요. 그리고 운동하면서 호흡 체크를 하기 때문에 열량 계산은 비교적 잘 해주는 편이고요. 저는 집에서 맨몸 웨이트를 하는데, 이건 지원 항목에 없어서 항상 기타로 놓고 했습니다. 그래도 운동할 때마다 해놓으니까 언제 했는지 얼마나 했는지 이런 걸 기록으로 갖게 되는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배터리는 6일 간다고 나오는데요. 상시 측정 기능을 사용하면 3일 정도갑니다. 그런데 충전이 빨라요. 배터리가 작아서 그렇겠죠. 그래서 방수는 되지만 저는 매일 샤워할 때 충전합니다. 그때만 충전해도 영구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정리해 보면 좋은 점, 저렴한데도 체크가 그럭저럭 된다, 반지라서 더 편하다 이런 게 있고요. 단점은 자동 실행이 안 된다, 그리고 화면이 없어서 무조건 앱을 봐야 된다-이런 게 단점입니다. 이 장단점이 갤럭시 링도 비슷할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갤럭시 링 나오면 이런 점들 고민하셔서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이 제품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
자주 끼고 다니면서 측정하실 여러분, 사세요. 편합니다.
수면 트래킹이 중요한 여러분, 사지 마세요. 똥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최신 제품 찍먹할 수 있는 제품,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제작. 바이라인네트워크
촬영·편집. 바이라인네트워크 영상팀 byline@byline.network
대본. <이종철 기자>jude@byline.network
함께 보면 좋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