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미국 방산 시작 본격 공략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무인이동체 박람회(AUVSI XPONENTIAL)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니어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직충돌형 고속 드론과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AiDEN(에이든) 등 방산 및 공공안전 분야에 집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해당 박람회는 국제무인이동체시스템협회(AUVSI∙The Association for Uncrew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글로벌 리더, 최종 사용자가 모여 서로의 문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에정이다.
니어스랩은 올해 전시에서 공공안전관(Public Safety Pavilion)에 자리를 잡고 미 주정부 등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북미 관계자에게 처음 공개 예정된 제품이다. 항만,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공공 시설에 드론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물리적인 보안이 필요한 구역에 배치하면 불법 촬영이나 테러 행위를 위해 접근하는 드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니어스랩 측설명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CES2024와 드론쇼 코리아에서 AiDEN과 직충돌형 고속드론의 성능에 대해 많은 지자체와 보안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있었다”며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과 솔루션이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