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작년 매출액·영업손실 모두 줄어

대출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모두 줄었다. 고금리 기조로 대출 수요가 줄어든 동시에, 광고비를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1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핀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줄어든 약 283억원, 영업손실은 31% 감소한 약 131억원을 기록했다. 

핀다 측은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매출액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핀다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에 전체 신규 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금융기관의 대출 공급 또한 위축된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핀다는 지난해 광고비를 줄여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 이 관계자는 “광고비를 전년(450억원) 대비 57% 절감한 192억원 수준으로 줄이며 광고 효율을 개선한데 힙입어 영업적자 폭을 전년(190억원) 대비 31% 줄였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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