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작년 매출액 1조3707억원…영업손실은 줄어

핀테크 앱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토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연결기준 약 1조3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2166억원으로 전년비 약 39% 줄었다.

토스 측은 “역대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간편결제, 광고 서비스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안정적 매출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손실 감소에 대해 “그간의 투자 활동에 대한 실적이 나타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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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PG, 결제 단말기 판매 등의 머천트 서비스 부문이 57.5%로 가장 많다. 이어 송금, 중개, 광고, 결제, 인증 등 컨슈머 서비스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42.5%를 차지한다. 

자회사 실적도 눈여겨 볼만 하다. 토스는 현재 1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토스모바일과 토스씨엑스, 블리츠패스트 등을 제외하면 14곳이 총포괄손익 기준 적자상태다. 매출액과 적자 규모가 가장 큰 자회사는 PG자회사인 토스페이먼츠다. 토스페이먼츠의 지난해 연간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약7932억원, 총포괄손실은 55% 늘어난 약 65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토스증권은 지난해 연간기준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15억3143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가까워지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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