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국가 공인 무형문화재・명장・명인 지원 프로그램 공개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국가 공인 무형문화재・명장・명인과 영세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수수료 면제, 운영 지원, 복지 마련, 해외 진출 등이다. 미션은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든다”이다.

현재 국가 공인으로 지정된 명인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식품명인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명장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으로 1000여 명이 등재 돼 있다.

아이디어스는 연내 이들 전체 명인의 30% 입점을 목표로 작가 영입팀을 강화하고, 명인 입점 시 온라인 판매 운영 교육, 배송 및 원부자재 최저가 구입, 건강 검진 등을 비롯해 해외 진출을 위한 물류비용, 운영 및 CS 업무 지원, 번역 기능 제공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전체 활동 작가의 75%에 해당되는 월 매출 100만원 미만, 6개월 평균 매출 20만원 미만의 영세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새싹 작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6개월간 판매수수료 5% ▲광고포인트 매월 5만원 제공 ▲기획전 노출 ▲텀블벅 연계 ▲작가스토어 할인 등의 혜택을 월 3만원의 정액제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명인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국내 작가들을 발굴해 해외 진출에 적극 협조하고 K-컬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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