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셀프서비스’ 기능으로 서비스형 모델 효율↑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 퓨어1(Pure1)과 및 구독형 스토리지 제품군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셀프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 복원과 자동화 기능을 확장해 사용자가 서비스형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새롭게 선보인 셀프서비스 스토리지 관리 기능은 에버그린 구독 서비스를 사용 중인 모든 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퓨리티(Purity) 플래시 스토리지 운영 환경에 대한 업그레이드 자동화 ▲데이터 보호와 인보이스 관리 및 ESG 보고서 작성 단순화 ▲파트너 인텔리전스 향상 등 시간 소모가 큰 IT 작업을 줄여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고객 중 30% 이상이 액티브클러스터(ActiveCluster)를 사용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퓨리티 운영 환경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제 고객들은 퓨어1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셀프서비스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간소화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복원 기능도 간소화했다. 퓨어1을 통해 기업은 자신의 데이터 자산에서 랜섬웨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데 AI옵스(Ops)를 활용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이 영향을 받은 데이터를 로컬과 원격으로 복원할 수 있는 스냅샷을 추천해 준다. 를 통해 짧게는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는 번거로운 수동 스냅샷 카탈로그 검토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또한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이 단 15분 이내에 데이터센터에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환경에서 가상머신(VM)을 운영하는 기업은 퓨어1을 활용해 AWS 클라우드에서 재해 복구를 위한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 VM에 태그를 지정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자동 등록 기능을 출시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스토리지 하드웨어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며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 및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프라카시 달지(Prakash Darji) 퓨어스토리지 디지털 경험 부문 총괄은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스토리지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제공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확장된 셀프서비스 기능은 IT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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