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뷰티 키우는 지그재그, 뷰티전문관 신규 고객 140% 늘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뷰티 전문관 ‘직잭 뷰티’ 이용자 수와 거래액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첫 구매 프로모션에 이어 거래액이 계속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그재그는 지난 2월 한 달간 직잭 뷰티 신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 또한 124% 성장했다. 지난 2월 직잭 뷰티 구매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최대 35%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첫 구매 프로모션’ 효과에 서비스 만족도에 따른 재구매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직잭 뷰티의 파격적인 혜택과 상품 구성, 콘텐츠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선론칭 상품과 단독 구성 상품 등을 선보이며 상품력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고감도 콘텐츠로 전달하는 ‘브랜드 쇼케이스’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도 2030 젊은 고객층을 유입시켰다.
직잭 뷰티의 신규 고객이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 카테고리는 지난 2월 한 달간 단독 선론칭, 쇼케이스 기획전 등이 활발했던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이었으며, 특히 투쿨포스쿨의 ‘바이로댕 듀얼 컨투어 스틱’과 달바의 ‘워터풀 톤업 선크림’이 많이 판매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030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마케팅을 펼쳐 신규 고객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안하며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