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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오픈마켓 셀러 대상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 출시

G마켓이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구매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는 팀프레시와 협업한다. 해당 업체의 이천 물류센터 내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냉장냉동 전문 센터다.

G마켓 측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대해 “중소 셀러 등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존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으로 신선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입점 셀러는 별도 물류 창고에서 상품을 관리, 출고하는 방식의 ‘셀러플렉스’를 이용해야 했다. 기존 스마일배송을 전담한 동탄 물류센터에는 냉장냉동 설비가 없어 센터 내 신선식품 입고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G마켓 측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평일 저녁 6시 이전에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G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를 동일하게 적용해 일반 상품 대비 구매 고객에게 노출도 용이하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신청 등은 G마켓의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까지 냉장상품으로 상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이재선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배송 서비스다. 동탄에 위치한 스마일배송 물류센터를 통해 판매자 상품의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물류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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