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MAS 제도로 국방기술품질원에 오픈 DBMS 공급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업 큐브리드는 지난해 조달청과 공개 소프트웨어(SW)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한데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국방기술품질원과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9월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공개SW 부문 최초로 MAS를 체결한 후, 같은 해 12월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

MAS는 납품 실적과 굿소프트웨어(GS)나 보안공통평가기준(CC) 등 인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들 중 경쟁을 거쳐 최종 구매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공개SW 부문에는 운영체제 2종, 데이터베이스 1종 3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큐브리드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을 인증 받는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NIPA)로부터 국내 1호로 ‘공개SW 확인서’를 발급받는 등 제품 우수성과 기술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국내 오픈소스 대표기업으로서 국방기술품질원과의 계약을 통해 공개 SW 다수공급자계약의 문을 열게 됐다”며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MAS 제도를 통해 공개SW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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