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앱 UI·UX 개편…“AI 기반 개인화 추천 핵심”
배달앱 요기요가 2020년 홈 개편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앱 개편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이 이번 앱 개편 작업의 핵심이다.
요기요는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나를 제일 잘 아는 앱’이라는 리뉴얼 콘셉트를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한 배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재주문, 음식 맛, 식감, 할인 이벤트, 배달 메뉴 트렌드 등 소비자의 이용 패턴과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로, 음식 추천 고도화 프로젝트로 고객별 개별 메뉴를 추천한다.
홈 최상단 개인화 메시지 영역에는 주문 현황, 할인 이벤트, 기상 상황 등 이용자 중심 알림 서비스를 제공,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화면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홈 화면 대비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다. 요기요의 모든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간 탐색도 용이하게 한다. 또 각 서비스가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카테고리 아이콘도 개선했다.
앱 내 이용자 활용도가 높은 ‘할인’ 탭도 교체했다. 요기요 측은 앱 내 이벤트 고지와 혜택을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해 앱 진입부터 이벤트로 이어지는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입점 가게의 로고와 음식 사진이 동시 노출됨으로써 요기요의 제휴 브랜드 및 가게 사장님들의 정보가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요기요 장수백 CTO는 “요기요 고객마다의 맞춤형 배달 주문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 맞춤 정보와 앱 내 알짜 혜택을 추천하는 ‘배달 생활 큐레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앱’으로 고객들에게 인지되어 장기적으로 고객들과 사장님에게 유익한 생활 필수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요기요는 올해 대대적인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주문 경험을, 사장님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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