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요기배달’, 카카오T 픽커가 함께 한다

요기요가 자사 배달 서비스 ‘요기배달’ 라이더 수급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았다.

요기요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 이용 라이더는 요기배달 일부 배달 주문을 수행할 수 있다. 요기요는 이번 연계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픽커’의 ‘도보배송’을 연계해 요기배달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를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안정적인 요기요 측은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한 요소다”며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요기요 주기욱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