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옵스나우 ESG’ 공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옵스나우360의 새로운 서비스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11일 공개했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카본 풋프린트(Cloud Carbon Footprint)의 오픈 소스 기반 탄소 계산식과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의 클라우드 쥬얼스(Cloud Jewels)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사용에 다른 탄소 배출량과 전력량을 정밀하게 측정, 예측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고객사들은 옵스나우360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탄소 배출권 거래를 통해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 고객사들은 측정한 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기후행동 기업 윈클(WinCL)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도 있다.

탄소 배출권이란 UN의 기후 변화 협약을 통해 제정된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에 근거해 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GHG) 배출을 상쇄하는 양도 가능한 인증서다.윈클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발급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기존 수십, 수백 톤 단위가 아닌 톤 단위 이하로 소량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옵스나우 ESG 대시보드 화면. (사진=옵스나우)

또한 옵스나우 ESG 고객은 클라우드 리소스의 적정 사이즈 조정(Rightsizing)과 미사용 리소스 제거, 유휴 리소스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할 수 있다.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은 “탄소 중립으로 대표되는 지속가능성 확보는 개인과 기업을 떠나 우리 모두의 당면 과제”라며 “옵스나우 ESG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용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의 투명성을 확보해 사회적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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