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스타필드 수원 방문…“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해야”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으로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장에서 타겟 고객층인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필드 수원이 타겟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다. 신세계그룹은 수원 지역이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만, 그동안 이들의 니즈에 맞춘 쇼핑 시설은 전무하다시피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수원은 MZ 세대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콘텐츠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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